장애인소식
제목 | “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후배들의 발판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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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람운영자 |
조회수 | 5623 |
등록일시 | 2016-02-25 10:43:51 |
내용 | “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후배들의 발판되길”이음서 특별전 펼친 임인석 구족화가의 ‘소망’“장애인을 위한,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이음센터 2층 전시실에서 50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지적장애 1급 여명효 첼리스트, 시각장애인 성악가 박정철의 공연과 함께인 것. 임 작가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알지만, 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며 “후배들이 대중들과 만나는 소중한 기회로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작가가 출품한 30점의 작품 앞에서 하나, 하나 사진을 찍던 김재호(36세, 뇌병변1급)씨는 임 작가의 까마득한 후배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오는 10월 5번째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김씨는 “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오늘 오픈식에서 알게 됐다”며 “다음 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함께 참여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은 “올해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다. 임 작가님의 그림과 글을 보며 감명을 많이 받았다”며 “매달 많은 분들이 이음센터에 오셔서 어떤 음악이, 어떤 그림이 전시될지 기대하는 고정팬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했으며, 연극 ‘가방 들어주는 아이’, ‘동화 애니메이션 콘서트’, ‘음악이 흐르는 강연쇼’ 등도 함께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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