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27일 한국잡월드에서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 개발원 직원들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휴먼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청소년의 일자리를 모색해보는 직업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 개발원 직원 등 8명이 참여, 한국잡월드의 직업세계관 4개존 14개 코너를 둘러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달장애청소년들은 한국잡월드의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65가지 중 희망하는 한 가지를 사전 신청해 1시간 가량 체험해봤다.
특히 이날 패션쇼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청소년 정모군(남,16세)은 또래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패션모델의 기본자세부터 무대 워킹을 배운 뒤 소규모로 제작된 패션쇼 무대 위에서 실제 의상을 입고 가족 등 보호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워킹을 해보기도 했다.
정군은 “정말 재미있었다. 직접 해보니까 관심이 생긴다. 다음에는 동생과 함께 다른 체험도 해보고 싶다”고 이날 체험에 만족해 했다. 또, “선생님들, 친구들과 오래 함께 활동하고 싶다”고 휴먼네트워크 활동을 즐거워했다.
개발원의 휴먼네트워크 활동은 발달장애청소년 가족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발달장애청소년 가족의 양육 부담을 완화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 4명, 개발원 직원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4팀이 6월부터 매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야구장, 수족관 등의 문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