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식
| 제목 | "척수마비 푸는 약 찾았다"<미국 연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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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람운영자 |
| 조회수 | 13254 |
| 등록일시 | 2014-12-04 18:05:41 |
| 내용 | "척수마비 푸는 약 찾았다"<미국 연구팀>척수마비 쥐, 기능 전부 또는 일부 회복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교통사고, 운동경기 사고, 추락 등으로 발생한 척수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이 개발돼 쥐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제리 실버 박사는 손상된 척수신경 세포의 재생을 돕는 치료물질을 개발, 척수가 마비된 쥐들에 실험한 결과 80%가 마비가 개선되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3일 보도했다. 세포내 시그마 펩티드(ISP: intracellular sigma peptide)라고 명명된 이 치료물질을 척수마비 쥐 26마리에 매일 7주동안 투여한 결과 21마리가 마비된 기능 전부 또는 일부가 회복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고 실버 박사는 밝혔다. 21마리 모두 걷거나 몸의 중심을 잡고 일어서거나 방광근육을 조절하는 3가지 기능 중 하나가 회복됐다. 3가지 중 2가지 기능이 회복된 쥐들도 있었으며 일부는 3가지 기능 모두가 되살아나 건강한 쥐와 거의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이 연구를 지원한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신경장애·뇌졸중연구소의 린 제이크먼 박사는 이는 "전대미문의 놀라운 효과"라면서 척수손상 환자에게 나타나는 매우 제한적인 자연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치료제는 현재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중추신경계가 손상되면 즉시 손상된 상처부위와 신경세포주위연결망(PNN)에 프로테오글리칸이라는 끈적끈적한 물질이 몰리면서 반흔조직이라는 "장벽"(barrier)을 형성해 신경세포 재생과 신경 연결을 가로막는다. 이 때문에 끊어진 신경세포 줄기가 다른 신경세포와 연결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면서 뇌로부터 다리와 방광근육으로 가는 신호를 전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ISP는 바로 이 프로테오글리칸과 결합, 지나친 반흔조직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신경통로가 막히는 것을 억제한다고 실버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ISP는 척수손상처럼 반흔조직이 나타나는 심근경색, 말초신경손상, 다발성경화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버 박사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쥐실험에서 쥐에 따라 마비된 기능 중 특정 기능만 회복되고 5마리는 전혀 마비가 회복되지 않은 이유는 앞으로 풀어야 할 의문이라고 실버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12월3일자)에 발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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